좋은놈, 나쁜 놈, 이상한놈
자! 본격적으로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얘기로 들어갑니다.
돈 되는 건 뭐든 사냥하는 현상금 사냥꾼 박도원(정우성), 최고가 아니면 참을 수 없는 마적단 두목 박창이(이병헌), 잡초 같은 열차털이범 윤태구(송강호). 이들은 서로의 정체를 모르는 체 태구가 열차를 털다 발견한 지도를 차지하기 위해 대륙을 누비는 추격전을 벌입니다.
점점 지도의 실체가 드러나고 엄청난 보물을 기대하는 일본군, 마적단까지 이 지도를 차지하려고 덤벼듭니다.
나쁜 놈역으로 평소 착한 이미지를 바꾸어 버린 '이병헌', 주로 대사 연기보다 몸 연기로 멋진 연기력을 보여 준 '정우성', 모든 어색함을 비벼 완성도를 높여주는 '송강호'의 연기가 즐거웠습니다.
이번 영화를 보면서 '그래, 우리도 서부 영화를 찍을 수 있었어!'라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너무 설레었습니다.
영화를 보는 동안 경쾌한 장면에 신이 났고 웃기는 대사에 함께 웃으며 더위를이길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는 김지은 감독님께~ '멋져요!'라고 얘기해 드리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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