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렇게 살고 있답니다~

안녕하세요?

날씨 변덕에 감기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던데 다들 건강 하시죠?

 

전 요즘 중고생 상담을 주로 하고 있답니다. 처음엔 초등학생을 주로 했었는데 이제 그 아이들이 중고생이 되었네요. 중간고사가 끝나고 상담한 아이 중 몇 몇은 1등을 하여 어머니들이 기뻐하시며 전화를 주셨습니다. 저도 이 순간이 기쁘답니다. 물론 예상했던 성적이 나오지 않은 아이들도 있었지만 더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하는 모습을 보니 제가 뿌듯하네요.

 

중학생 상담이 많아지면서 부모님과 아이들간의 의사소통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가를 새삼 느낍니다. 아이는 방에서 공부하고 있는데 가끔 검사(?)하시는 부모님의 의심스러운 눈빛이 싫다고 하네요. 자신들의 계획을 존중해주기 보다 부모님들의 방식을 강요할 때도 힘이 든다고 합니다. 물론 부모님들께서는 너무 불안해서 그러하시다고 하구요. 사춘기의 아이들과의 의사소통은 믿고 격려해주는 것이 모두 인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둘째 손가락 근육에 문제가 생겨 타이핑이 어려워진 점이 건강상의 문제입니다. 그리고 쓰던 원고는 상담을 통해 성공한 아이디어들을 첨가하느라 마감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5월말까지는 마무리하겠다는 각오이니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