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앞에 다가온 2010 대입, 내게 맞는 정보 찾는 법

코 앞에 다가온 2010 대입, 내게 맞는 정보 찾는 법

조선일보 류재광 | 2009-08-23

9월 9일 수시전형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수능시험일은 이제 80일도 남지 않았다.
입학사정관제가 확대되고, 각 대학의 전형방법도 복잡해지면서 당장 원서를 작성해야 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마음은 혼란스럽기만 하다.
여기저기서 입시정보가 쏟아지고 있지만, 어떤 정보가 내게 맞는 내용인지 알기도 어렵고, 막상 스스로 정보를 찾으려고 하면 대학 홈페이지를 일일이 뒤질수 밖에 없다.
이럴 땐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만든 대학진학정보센터 홈페이지(http://univ.kcue.or.kr)를 활용하면 큰 도움이 된다.
2010학년도 수시 모집요강 주요사항을 모두 수록했기 때문에 대학별 전형일정, 전형요소별 입학정보 등 각종 정보를 곧바로 볼 수 있다. 공립대와 사립대, 교육대와 같은 설립구분으로 대학을 나눌 수 있고, 지역별 대학정보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입학설명회에 대한 소식도 금방 볼 수 있으며, 온라인 진학상담도 가능하다. 대학 및 학과 선택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자료도 수록돼 있다. 물론 홈페이지 이용료는 공짜다.
누구도 내게 꼭 맞는 입시정보를 줄 순 없고, 입시컨설팅 비용은 너무 비싸다. 틈나는 대로 대학진학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내게 맞는 정보를 조금씩 얻으면 올해 입시에서 예상외의 성적을 거둘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