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를 보고 남편과 함꼐 보지 못했다는 안타까움에 왠지 죄 지은 생각이 들었다.
블러그에 감상평을 올리고 원스 블로그에 까지 감상평을 올리다니!!
정말 오랜만에 다시 폐인이 되었다. 해드폰에서 새어 나온 소리가 바깥까지 들린다며 큰 아이가 그리도 좋으냐고 했다.
아이들의 전유물인 CD player를 가져오라 했다. 이제부터 내가 쓰겠다며 너희는 MP3나 들으라고 했다. 음악을 듣기 위해 분위기있는 카페도 찾아다니고 내 영혼을 살찌울 두꺼운 책도 마련했다.
이 노래를 상쾌한 바람이 코 끝을 스치는 창 밖이 훤히 보이는 곳에서 듣고 싶다.
나와 같은 마음을 품은 사람들의 풋풋한 이야기가 그리워지면 원스 블로그에 있는 원스감상평들을 읽는다. 사람들의 사연을 읽을 때마다 마음이 들뜨고 또 다른 감흥에 사로 잡힌다.
세상 사는 걱정거리를 모두 짊어지고 사는 나에게 소중한 메시지를 전해주고 있다. 힘내라고... 너에게도 기회가 있다고~
다시 보고 싶다. 이번에는 남편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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