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강연을 다니면서 한 가지 기대하는 것은 그 곳에서 유명한 음식점을 방문하는 것인데....
비행기표를 예약할 때 이번 강연지인 동래에서 그 유명한 '동래파전'을 먹어볼 욕심에 얼마나 들떳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막상 강연을 끝내고 나니 파전 먹을 시간은 나지 않더군요. 아쉽다~~
그래서 동래파전 만들어 먹어볼까 합니다. 여러분도 한번 시도해 보시는 것은 어떨지?

동래 관광청 홈페이지가 따로 운영되고 있네요.
http://pajeon.dongnae.go.kr/
◈ 요리따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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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① 곡식류 : 찹쌀가루, 멥쌀가루 ② 채소류 : 쪽파, 미나리 ③ 육류 : 쇠고기, 달걀 ④ 해물 : 대합, 홍합, 조갯살, 굴, 새우 ⑤ 소스 : 초고추장 ⑥ 맛국물 : 멸치, 다시마 ⑦ 기타 : 참기름, 식용유, 고운 고춧가루, 소금
표준 조리법
① 재료별 양 (파전 1개 조리)
구분 |
쪽파 |
미나리 |
반죽 |
쇠고기 |
대합 |
홍합 |
조갯살 |
굴 |
새우 |
계란 |
채종유 (또는 식용유) |
참기름 |
초 고추장 |
양(g) |
200 |
30 |
400 |
50 |
50 |
50 |
25 |
30 |
50 |
50 |
45 |
5 |
| ② 양념 배합
- 반죽 양념 ㆍ쌀가루 : 맛국물 = 1 : 2.5 ㆍ찹쌀 : 멥쌀 = 1 : 3 ㆍ소금 약간 ㆍ고춧가루 약간
- 쇠고기 양념 ㆍ간장, 설탕, 참기름 약간 ㆍ다진마늘, 후추 약간
- 해물 양념 ㆍ소금, 후추, 청주 약간 ㆍ다진마늘 약간
재료다듬기
① 파는 겉 부분을 제거하고 속대만 사용하여 다듬어 둔다. (너무 가늘지 않은 중간 굵기의 파사용)
② 미나리는 연한 줄기 부분만 다듬어서 4 ~ 5㎝ 크기로 자른다.
③ 쇠고기는 잘게 다져서 양념을 해둔다.
④ 각종 해산물을 씻어 물기를 뺀 다음 양념을 해둔다. (대합, 홍합, 조갯살은 해감 시켜 잘 씻어 먹음직스럽게 자르고 새우는 잘 씻어 등 부분의 내장은 떼어내고 굴은 씻어서 물기를 뺀다)
⑤ 쌀가루를 맛국물에 풀어 소금으로 간을 하고 고춧가루를 넣어 잘 저어 준다.
표준 조리법
① 뜨겁게 달군 번철에 기름을 두르고 파는 길이대로 얹고 그 위에 미나리를 얹는다.
② 양념한 쇠고기와 양념한 해물을 '1'의 사이사이에 얹는다.
③ '2'의 위에 다시 미나리를 얹고, 파를 '1'의 파와는 반대방향 (잎쪽이 뿌리쪽으로 오도록)으로 하여 길이대로 얹는다.
④ '3'의 위에 반죽물 붓고, 1분정도 익힌 후 2번째 반죽물을 붓는다.
⑤ 파 사이사이에 얹은 해물이 익도록 '4'를 넓게 펴 익힌 후 가지런히 모아서 뒤집는다.
⑥ 기름을 더 두르고 파전의 형태를 잡고 난백, 난황이 혼합되지 않을 정도로 풀어 계란을 얹는다.
⑦ '6'을 뚜껑을 덮고 익힌다.
⑧ 완성된 파전을 접시에 담아내고 초고추장을 곁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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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희 [문화공보과, 051-550-4851] 2008.04.2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