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수능 11월10일에 치른다
안석배 기자 sbahn@chosun.com
입력 : 2010.04.22 16:46
현재 고2 학생들이 응시하는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내년 11월10일(목)에 치러진다고 교육과학기술부가 22일 밝혔다. 또 내년 수능에서 사회·과학탐구 선택과목이 현재 최대 4과목에서 3과목을 응시하는 것으로 바뀌어 1과목 줄어든다.
교과부가 발표한 ‘2012학년도 수능 계획’에 따르면 내년 수능은 올해 치러지는 2011학년도 수능과 비교해 시험영역·문항 수·출제형식 등에 큰 변화가 없지만, 사회·과학탐구의 최대 응시 과목수가 4과목에서 3과목으로 줄어든다. 직업탐구 영역은 종전과 같이 최대 3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현재 고2 학생들은 언어·수리·외국어 외에 탐구 3과목, 제2외국어·한문 1과목 등 최대 7개 과목을 수능에서 치르게 된다.
한편 내년 수능 수리 영역 출제범위는 수리 가형의 경우 ‘수학Ⅰ’ ‘수학Ⅱ’ ‘적분과 통계’ ‘기하와 벡터’ 4과목에서 과목별로 7~8문항이 출제되고, 수리 나형은 올해까지는 ‘수학Ⅰ’에서만 30문항 출제됐으나 2012학년도에는 ‘수리Ⅰ’외에 ‘미적분과 통계기본’ 과목이 추가돼 각각 15문항씩 출제될 예정이다.
2012학년도 수능 개인 성적표는 2011년 11월30일 통지되며 종전처럼 영역별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1~9등급)이 기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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