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재미

강의시간을 잘못 알았어요!

아이미래디자인연구소 2010. 5. 31. 18:31

생각할 수록 정신을 어디에 두고 사는지 모르겠군요.

오늘 GS마트가 롯데마트로 바뀌는 것을 기념한 강연을 고양점에서 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방과후학교 새학기 시작이 오늘부터라 정신없이 일정을 잡느라 정신이 없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몇 년간 강의를 하며 강의시간에 착오를 일으킨 것은 처음있는 일입니다.

 

오후 2시 일정인줄 알고 여유있게 오전 시간을 즐기고 있었는데 고양점에서 전화를 했더군요. 휴~ 총알택시를 타고 1시간 후에 도착하니 많은 분들이 돌아가셨더라구요. ㅜㅜ 

 

저를 기다려주신 세 분을 모시고 열심히 계획했던 강연을 마쳤습니다. 서비스로 강연을 끝내고 점심 먹으며 개인 상담까지 해 드렸어요.

 

이런 일이 다시는 없어야 하는데... 누구의 잘못이라고 꼭 꼬집어 얘기하기는 어렵네요.  5월의 마지막날, 아침부터 화끈하게 보내고 나니 지금도 정신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