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소식

잘 지내냐고 물으신다면 그렇다고 대답은 합니다만......

 

고3, 중3 아이를 둔 엄마로 살아가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니군요. 게다가 올해는 고3 상담자가 모두 5명이나 됩니다. 그래도 그 중 3명은 서울대를 준비하니 별 걱정은 없습니다만 제 자식과 오랜 시간 인연의 끈으로 연결된 친구 한 명이 늘 신경쓰입니다.

 

수능 80일 전이군요. 수시 원서 접수를 위해 머리를 쓰느라 체력이 딸립니다. 하지만 좋은 기회들을 찾아내어 너무 기쁩니다. 잘 이용해 꼭 합격을 시키고 싶습니다. 

 

남들이 지원 전략을 물으면 전 기를 모으기 위해 답변을 합격이후로 미루고  있습니다. 합격 100일 기도를 하지는 못할 망정 무언가 정성을 들이는 일이 하나쯤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 중입니다.

 

작은 녀석도  신경을 써야 하지만 누나가 우선입니다. 이번 9월에는 누나 신경쓰고 10월에는 작은 녀석, 11월 중순까지는 누나, 다시 11월 3주부터는 작은 녀석......

 

이런 식으로 달별 집중 스케줄이 짜여 있습니다. 그러니 머리가 복잡하겠지요?

 

12월이면 모든 일정이 끝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도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