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맑고 봄바람 살랑 부니 마음도 흔드립니다.
나이가 들수록 계절을 좀 더 깊이 느낄 수 있어요.
좀 전에 같은 마음이었는지 상담해서 대학을 보낸 아이의 카톡메시지가 왔네요.
제가 행정학과가 잘 맞을 것 같아 추천한 아이였는데 2학년이 되고 전공을 공부하니 자기 타입이라고 너무 재밌다고 하네요. 고맙다는 말과 함께.
흐, 이 재미로 제가 사나 봅니다. 올해도 많은 아이들에게 그들이 원하는 길을 찾아 주어야겠네요. 자신의 길을 찾아 신명나게 공부하는 젊은이들을 많이 만드는 것이 제 즐거움입니다. 지금 밖으로 나가세요. 일이 너무 좋아요.
'사는 재미' 카테고리의 다른 글
6월의 마지막 날 (0) | 2017.06.30 |
---|---|
오랜만 입니다. (0) | 2016.05.02 |
제 책을 철학관에서도 찾게 되네요. ㅋ (0) | 2013.12.21 |
10년 운동팀을 해체하며 (0) | 2012.06.24 |
아이 심리를 이해하는 인테리어의 법칙 (0) | 2011.05.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