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공개 강좌가 자주 없어서 아쉽습니다. 비공개 강좌는 특정 대상자들을 상대로 강의하는 것이어서 좀 더 심층적인 얘기를 나눌 수 있지만 때론 많은 분들과도 만나고 싶습니다. 다음 주에 새 책의 제목을 정하기로 했습니다.
늘 책 제목은 출판사의 몫입니다. '강남엄마'라는 타이틀을 떼고 이 분야의 일을 시작한 지 11년이 된 해에 내는 책이라 더 저에겐 의미가 있습니다.
3년마다 책을 내는 것은 교육과정이 3년마다 바뀌는 경우가 많기 떄문입니다. 새로운 교육과정이 시작되면 늘 학부모들은 당황을 합니다. 어떤 것이 바뀌고 바뀌면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 등등. 늘 모른다는 것은 불안감을 주지요. 제가 할 일이 그것이라 늘 생각하고 있습니다. 교육과정에 대해 소개하고 배우는 우리 아이들이 잘 적응할 수 있는 노하우와 정보를 제공해야겠다는 마음입니다. 초심이 그러했고 10년이 지난 지금도 그러합니다. 이틀 전 고3 어머니와 상담을 했는데 눈물 글썽이시며 마음이 편해지고 힘이 나신다고 하시더군요.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씀드리는 저의 가슴도 뜨거워졌습니다. 제가 3년간 생각해온 내용이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블로그를 자주 꾸미지는 않지만 여러분과 연락할 수 있는 채널을 열어 놓은 것이라 생각하시고 궁금하실 때는 꼭 연락을 주세요.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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