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회

군산 이마트에 다녀왔어요!!

아이미래디자인연구소 2007. 8. 20. 22:11

오늘 군산 이마트 문화센터에서 강연을 했습니다.

 

지난 번 익산 강연을 갔을 때 너무 멋지게 펼쳐졌던 평야를 사진에 담지 못해 안타까웠는데 오늘 해냈습니다. 저는 넓게 펼쳐진 평야를 볼 기회가 많지 않아 마음이 어찌나 설레든지 흥분이 좀처럼 가라 앉지 않더군요.

 

서울에서 군산까지 가기 위해서는 용산역에서 KTX를 타고 익산까지 간 다음 통근 열차로 바꾸어 타고 군산으로 가야 했습니다.

 

사진은 통근 기차 안에서 찍은 풍경입니다. 전철만 타다가 통근 기차를 타니 기분이 참 묘했습니다. 학교를 이런 기차로 타고 다니셨을 분들을 떠올렸지요.  

 

군산 평야, 멋지지요!  

 

통근 기차 안의 풍경도 찍고 싶었는데 승객 분들이 싫어하실 것 같아 참았습니다.  

 

 저 하늘 좀 보세요!!

 

햐~~  마음이 탁 트입니다.

 

 군산이라는 표지판도 한번 찍었습니다. 기록 사진이니까...

 

 이 기차가 통근 기차입니다. 직접 표를 수기로 써서 주시는 직원 분을 보는 것만도 정겨웠습니다.

 자~ 여기가 군산 이마트랍니다. 강연 시간보다 일찍 도착해서 서점을 쓱 둘러 보았습니다. 강연할 때 제가 이 서점에는 없는 문제집도 추천해 드렸어요.

 

제 책이 '소설' 코너에 있지 뭡니까!!  하지만 무지 반가웠습니다. 찾는 손님이 많으신 가봐요.. 많이 쌓여 있더라구요.

 

오늘 강연 무척 유쾌했습니다. 기차가 자주 없어서 시간 여유가 많이 생겼거든요. 솔직한 얘기들을 나눌 수 있었어요. 군산 강연, 아주 즐거웠답니다.

 

내일은 아산 이마트에 갑니다.